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주쿠에서 하꼬네로 올 때 일반적으로 끊게 되는 것이 하꼬네 프리패스이다.
이 프리패스는 하꼬네 지역에서 모든 탈 것(일부 제외)들을 탈 수 있게 해준다.
5500엔이라는 결코 싸지는 않은 가격이지만 제값은 하니 필수.
날짜만 잘 맞는다면 위크데이패스로 하는 것도 가격면에서는 도움이 되긴하다.
이 패스를 끊고 추가지불을 하면 하꼬네유모토까지 좀 더 편하게 올 수 있는
로망스카를 탈 수 있기도 하다.(가격이....OTL)
(로망스카는 이때는 타지 않았으니 패스...2007년 3월 여행 포스팅에 언급하기로...)
가는 시간은 무자게 오래 걸리니 자던지 책을 읽던지 뭔가 준비를 하는것이 좋다.
대략 2시간 넘게 걸린다고 보면 된다. (나는 PSP&Sleeping 기술로.....)
같이 간 친구 녀석은 뭐가 불만인지 볼이 잔뜩 부어서......잤다...ㅋ..(확 올려버릴까...)


하꼬네유모토에 도착해서 목표 지점인 소운잔을 가기 위해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하꼬네유모토에서 고라행 등산열차를 타고
 고라에서 다시 힘좋은 열차로 그리고 꼭대기서 로프웨이를 타야 소운잔으로 갈 수 있다.

0123

고라행 등산열차는 산 언저리를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으로...
가는 동안 열차의 앞뒤가 수시로 뒤바뀌어 운행된다...운행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다.
전차로 고~
하지만 고라에 도착하고 나선 엄청난 경사를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대략 60도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다.. ) 좀 더 힘이 좋은 열차로 갈아타야 한다.
신기한 것은 이런 경사에 마을이 있다는 거.....(다리 두꺼워지기 딱 좋겠군..)

0123456

그리고나서 열차로 정상에 도달하면 로프웨이를 타고 최종 목적지라 할 수 있는
소운잔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그냥 눈을 감으시라.......;;;
AND


먼저 말할 것은 웬만해선 3박4일 일정에 무리해서 하꼬네를 선택하면
도꾜의 일부을 포기하던가 아니면 애초에 하꼬네를 포기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0123456789101112

자 드디어 다음날 아침~.....이 아닌 점심...(늦잠잤다!!!)...
하꼬네로 출발하기 위해 신주쿠로 향했다.....(사진은 신주쿠 주변의 먹거리 약간.)
신주쿠 2층(아마도)에는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다. 한국말을 하는 직원도 있으니
들러서 이곳에서 표를 사도 되고 여행정보를 얻는것도 괜찮을 듯...(두번 갔는데 모두 여자분이셨다.~)
다만 한국인이 아닌것 같은지라....어려운 단어는 쓰지 마시길..

하꼬네로 가기 위해선 오다큐센을 주로 이용하는데 하꼬네유모토까지 바로 가는 열차와
중간에 서버리는 두개의 열차가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추어보자...
또한 열차가 중간에 분리되어 다른곳으로 갈 수도 있으니 잘 확인하시길..
(본인은 뽀록인지 두번 갈때마다 전부 하꼬네유모토행...^^;;)

아....하꼬네를 제대로 즐기려면 늦어도 아침 10시엔 신주쿠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한다.
아침 일찍가서 당일치기로 갔다오는 사람도 많은 듯.
(그런데 우린 12시...OTL..)

AND

0123

정말 여기저기 쑤시고 돌아다니고....
숙소 찾는데도 힘들게 돌아다녔다...(이건 내 탓....인가?)
숙소는 도쿄역 근처(걸어서 30분 거리)
3인용 숙소는.......침대 두개& 쇼파 개조였다...!!;;;;;
뭐 짬밥순인지 알아서 쇼파쪽으로 향한 유이나군....수고했어...ㅠ.ㅠ

012

짐을 풀고 나선 우리의 행각...
뭐 여행이란 이런거지...훗...
(이 짓하면서 아침은 안먹고 다녔다....)
참고로 이곳은 아침도 안 주고 그냥 진짜로 숙소..비지니스호텔은 잘 따져보고 잡자.

>나만 그런건지 몰라도 은근히 편의점 직원들이 우리말하는 사람이 꽤 있었다.
막 얘기하고 있는데 알아들었다는 듯이 우리말로 얘기하면 정말 뻘쭘해질수도 있으니 참고.

>이로써 26일 완료~아싸~
AND

012345678910

동경을 가면 필히 가야할 곳 중 하나.
이곳을 가기 위해선 3개의 방법이 있다.
동경역 근처에서는 유리카모메 선으로 갈아타 레인보우브릿지를 건너 가는 방법과
도중에 내려 유람선으로 가는 방법. 아사쿠사에서 애초부터 유람선으로 가는 방법.
그리고 신주쿠쪽에서 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
(신주쿠쪽은 이번에 새로 생긴 듯하기도..)
단 유람선은 시간 제약이 있는 편이니 잘 알아두고 가야 한다.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난무하고 해변의 야경은 정말 연인들의 좋은 데이트 장소다.
정말 여친과 함께 가고 싶었던 곳..(....음......어쨌거나 소원 풀었다..ㅠ.ㅠ)
주변의 어트렉션들도 꽤 흥미로운 것들이 있으니 시간이 나면 즐겨보시길...
유명한 짝퉁 자유의 여신상은 정말 실망했다...(사람 2~3배 크기정도)
'여신의 게이트'는 그냥 쇼핑몰 이름.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

유리카모메를 타고 가면서 보인 관람차의 야경.

>전 장소인 히가시교엔에서 시간만 안 축였어도 여기서 한시간은 더 보낼 수 있었던 것을...ㅠ.ㅠ
AND

01234


(주변)의 제목이 뼈저리게 아프다...ㅠ.ㅠ
사진에서 보듯이 이미 해는 넘어간 상황에서 히가시교엔(일왕이 사는 곳)을 들어가보는 곳을 불가능했다.....;;;(뭐 올해 갔으니 상관은 없지만 당시엔 정말 뼈아팠음..)
결국 온 김에 근처를 돌아 도쿄역으로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들...
문제는 같이 간 소니형제들이 이거 찍는다고 한 장소에서 1시간을 넘게 삼각대와 씨름&사진 찍기를 했다는 거...우띠..

012345678910111213

이것은 히가시교엔 앞에 호텔로 보이는 건물앞에 있던 분수대..밤에 가서 히가시교엔은 못 가봤지만
이것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자그마한 행운이 아니었을까 싶긴 하다. 뭐 동경의 유명 야경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 26일치를 한번에 올리다보니 연결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결국...해결책으로 내린게 장소로 짜르고 포스팅 글수를 2개씩으로 줄여버렸다...ㅠ.ㅠ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