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에서 하꼬네로 올 때 일반적으로 끊게 되는 것이 하꼬네 프리패스이다.
이 프리패스는 하꼬네 지역에서 모든 탈 것(일부 제외)들을 탈 수 있게 해준다.
5500엔이라는 결코 싸지는 않은 가격이지만 제값은 하니 필수.
날짜만 잘 맞는다면 위크데이패스로 하는 것도 가격면에서는 도움이 되긴하다.
이 패스를 끊고 추가지불을 하면 하꼬네유모토까지 좀 더 편하게 올 수 있는
로망스카를 탈 수 있기도 하다.(가격이....OTL)
(로망스카는 이때는 타지 않았으니 패스...2007년 3월 여행 포스팅에 언급하기로...)
가는 시간은 무자게 오래 걸리니 자던지 책을 읽던지 뭔가 준비를 하는것이 좋다.
대략 2시간 넘게 걸린다고 보면 된다. (나는 PSP&Sleeping 기술로.....)
같이 간 친구 녀석은 뭐가 불만인지 볼이 잔뜩 부어서......잤다...ㅋ..(확 올려버릴까...)
하꼬네유모토에 도착해서 목표 지점인 소운잔을 가기 위해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하꼬네유모토에서 고라행 등산열차를 타고
고라에서 다시 힘좋은 열차로 그리고 꼭대기서 로프웨이를 타야 소운잔으로 갈 수 있다.
고라행 등산열차는 산 언저리를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으로...
가는 동안 열차의 앞뒤가 수시로 뒤바뀌어 운행된다...운행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다.
전차로 고~
하지만 고라에 도착하고 나선 엄청난 경사를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대략 60도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다.. ) 좀 더 힘이 좋은 열차로 갈아타야 한다.
신기한 것은 이런 경사에 마을이 있다는 거.....(다리 두꺼워지기 딱 좋겠군..)
그리고나서 열차로 정상에 도달하면 로프웨이를 타고 최종 목적지라 할 수 있는
소운잔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그냥 눈을 감으시라.......;;;